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6학년5반 소풍길

 

잿빛 하늘과 관악산 능선이 마주하는 곳,

 

손 내밀면 닿을 듯해 팔자걸음 재촉해 보지만,

 

웬걸, 한 걸음 내딛으면 두 걸음 달아나는 무너미고개,

 

등에선 비지땀이 줄줄, 이마엔 구슬땀이 송골송골,

 

백로주 점심 생각에 내리막은 잰걸음으로 날다.

 

 

관악산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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